김천 직지사

- 2018년 06월 어느 날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

지난 주말,

오랜만에 늦잠에 낮잠을 좀 자려고 했는데

평소보다 더 일찍 잠이 깨이는...

해서 일찌감치 아침밥을 해먹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그리고 윗층 할머니를 모시고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가는 길에 먼저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그리곤 먼저 추풍령 지인댁엘 들렀습니다.

지인이 매실을 따놓았다고 가져가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지인댁 도착, 지인부부까지 모시고 김친 한식부페(다담뜰)를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오랜만에 직지사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김천 직지사를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지인댁 도착, 앞마당에서 딸기를 좀 땄습니다.

지인부부는 1,000평이 되는 넓은 집에 두 부부가 살면서 웬만한 것은 모두 다 자급자족 하시는데

덕분에 햇살이도 이것 저것 웬만한 것은 다 얻어다 먹는답니다.

이 날도 매실에 딸기에 오이지에 상추에... 이것 저것 많이 얻어 왔는데

딸기로는 딸기쨈을 좀 만들어 봤는데

어때요? 색이 너무 곱죠? ㅎ

매실은?

작년에 주신 이런 저런 각종 청(효소)이 많이 남아있어서

올해는 아무 청(효소)도 안담을 생각이었는데

그렇다고 암것도 안담기는 그렇고 해서 또다시 매실청을 담아 보았습니다.

작년에 주신 매실로는 매실주를 담았는데

아직도 손도 안대고 담은 그대로 있는데 또다시 매실주를 담을순 없잖아요. 그래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