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2)
2017. 12. 8. 20:58ㆍ산(경남)이야기
- 2017년 12월 어느 날 경상남도 진주 월아산에서 -
장군대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장군소봉을 향해 갔습니다.
장군소봉입니다.
돌탑(장군대봉.질매재(국사봉).청곡사 삼거리)입니다.
저 멀리 국사봉이 바라다 보였습니다.
저 국사봉을 갔다가 다시 이 곳으로 와야한다고 했더니 다수의 회원들이 더 이상은 못가겠다고 하네요.
회원 한분이 우리끼리라도 갔다오자고 했지만
짧은 순간에 차라리 진주에 가볼만한 곳을 한 곳 더 다녀오는 것이 다수의 회원들을 위해서 더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쉽지만 오늘은 우리가 양보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곤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하산길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날도 햇살인 딱 두가지의 반찬과 과일(배)만 준비해 갔습니다.
이 날은 전날 생일을 맞은 회원 한분이 찰떡 두가지(콩찰떡과 도토리가루찰떡)와 감귤 한상자와 삶은밤,
그리고 술 2병(인삼주와 봉삼주)을 찬조 하신다 하셨기에 간식준비도 할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많은 음식을 준비했건만 딱 열명의 회원만 참석,
떡과 귤과 삶은 밤들은 봉송(封送) 싸듯 싸서 회원들에게 한봉지씩 나눠드리고
술은 마실 사람이 없어서 봉삼주는 산악대장 주고 인삼주는 제가 가져왔답니다.
하산길에 성은암을 잠시 들렀습니다.
회원 두 분이 3배를 할동안 햇살인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라갈 때 들린 청곡사, 하산할 땐 들리지않고 곧장 주차장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