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3)
2017. 10. 16. 22:05ㆍ산(경북)이야기
- 2017년 10월 어느 날 경북 예천 회룡포(비룡산)에서 -
제2뽕뽕다리입니다.
앞장서서 걷던 회원 한분이 14년 10월에 가서 막걸리를 마시던 식당(민박)엘 들러 막걸리 한잔씩을 하고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주는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었다며 김치랑 먹으라고... ㅎ
그래서 계란후라이라도 좀 해줄수 있냐고 했더니 미안한지 주문한 계란후라이와 덤으로 생대추를 몇 개 가져 왔더라구요. ㅎ
제1뽕뽕다리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랜 단골집인 흥부네토종한방순대집에서 막걸리 한잔씩을 더 하고 가자고 했습니다.
토종한방순대도 9,000원, 오징어석쇠불고기(위)도 9,000원, 닭발석쇠구이(아래)도 9,000원으로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도 않고 맛도 먹을만 했습니다.
회룡포에선 삼강주막 막걸리를 마셨는데 이 식당에선 용궁막걸리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해서 10일간의 황금연휴(2일날 근무를 했기에 정확하게 말하자면 8일간의 황금연휴지만 ㅎ)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