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둔철산

- 2017년 08월 어느 날 경남 산청 둔철산에서 -

정취암(경남 산청군 신등면 둔철산로 675-87)에서 아닌

둔철한옥펜션(경남 산청군 산청읍 산청대로1212번길 176)에서 둔철산을 오르는 길도 가보았습니다.

둔철산을 다녀오신 분들의 등산안내도를 보니 위 산행지도로 다녀오신 분들도 있고 아래 산행지도로 다녀오신 분들이 있던데

햇살인 아래지도를 참조, 산행 들머리를 잠시 돌아 봤습니다.

왜냐하면 폭포가 있어 산행을 잘못하는 B조를 위해서(힘들면 폭포까지만 다녀오고 그 외는 폭포에서 쉬고 있으라고)였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곡에 물이 없어 산행지(한여름날의 왕초보 산악회 산행지)로는 부적합했습니다.

가는 길에 도로위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 차를 잠시 주차.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내심거 마을에 차를 주차, 잠시 돌아보니 관광버스도 한두대는 주차 가능한 듯 했습니다.

혹시 이 폭포가 그 폭포? 내심 기대하고 갔는데 이 마을엔 비가 거의 안온듯 하더라구요.

계곡을 한참이나 올라갔건만 물이 하나도 없어 그만 하산하기로 하고는 되돌아 오는 길에 솔밭에 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하산 길엔 올라갔던 길 아닌 다른 길로 하산했습니다.

펜션 사진이 많아 누가 보면 펜션 광고하는 줄 알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