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칠현산(4)
2017. 3. 12. 22:33ㆍ산(경남)이야기
- 2017년 03월 어느 날 경남 통영 칠현산에서 -
이 곳에서 가져간 간식(김치부침개, 딸기)을 먹으며 잠시 쉬고 있는데 점심을 먹은 선두 몇 분이 뒤따라온...
그리곤 우릴 지나쳐 가는...
한친구가 그분들 들으랍시고 큰소리로 투덜거립니다.
아니, 누군 밥도 못 먹고 열씨미 살아도 이 모양, 이 꼴인데 먹을거 다 먹고도 그리 잘 살면 우린 어쩌란 말입니까?
(아니, 누군 점심도 안 먹고 걸어도 이 곳 까지밖에 못 왔는데 점심을 먹고도 우릴 지나쳐 앞서 가면 우린 어쩌란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