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천섬

- 2017년 01월 어느 날 경북 상주 경천섬에서 -

새해 첫 날,

손주들과 상주 자전거 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자전거 박물관에 들러 다양한 자전거도 구경시켜 주고 그리고 자전거를 대여, 손주들과 자전거를 탈 생각이었는데 아뿔싸! 안타깝게도 쉬는 날이었다는... )

가는 길에 상주시내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녀석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돼지갈비를 사주었는데 다섯살짜리 큰녀석은 그 날은 웬지 김치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들.며느리가 밥을 먹을동안 손주들과 식당내 놀이터에서 잠시 놀았습니다.

(시이소를 더 많이 탔는데 함께 타느라 사진을 못 찍은...)

자전거 박물관이 문을 닫아 할 수 없이 경천섬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상주 비봉산이나 청룡사(경천섬 전망대)엘 가면 윗 사진처럼 경천섬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이 날은 경천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듯 2017년 첫 날이 저물어 가고...

어쩌다 보니 연일 이틀(2016년 막날과 2017년 첫날)을 일출 아닌 일몰만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