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묘봉자락길

2016. 9. 28. 22:18길위에서(경상편)

- 2016년 09월 어느 날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묘봉 자락길)에서 -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건만 산행이 취소되고...

번개산행을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하루 쉬면서 집안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화단에 심어놓은 고추랑 고추잎을 따고는 고추대(나무)까지 뽑아 버린...




고들빼기도 캐서 소금물에 삭히고...



싹이난 고구마를 고추밭에 던져 놓았더니 비록 고구마는 달리지 않았지만 싹은 제법 자라 있네요.

계절상 고구마가 달리긴 틀린거 같구해서 다 정리, 그 땅에 열무나 좀 심을까 싶어 그렇게 화단을 정리하고 있는데

친구가 보은군 장안면에 있는 형제식당에서 된장돈가스가 먹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하던 일을 접어두고 친구를 따라 보은군 장안면으로 고~



이 식당에선  이런저런 메뉴없이 딸랑 이 된장돈가스(7,000원) 하나만을 한답니다.






점심을 먹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묘봉을

올가을엔 꼭 가볼 생각으로

오늘은 그 가는 길이라도 미리 알아두어야지 하는 맘으로 드라이브 삼아 '묘봉 두부마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네비에 '묘봉 두부마을'을 찍고 가는데

가는 도중에

아직은 묘봉 두부마을이 좀 더 남아 있는데

가는 길목에 '묘봉가는 길'이란 표지판이 있어 '이건 또 뭐지?' 싶어 표지판이 가르키는 곳으로 들어가 봤는데?

없는지 못봤는지 묘봉 올라가는 길 같은건 없었습니다.

그치만 마을길은 각종 꽃으로 가득한 것이 넘 아름다워 갓길에 차를 주차,

차에서 내려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운봉두부마을로 향했습니다.

운봉 두부마을에 도착하니 마을엔 관광버스며 승용차들로 가득했고 벌써 하산해서 하산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식당 주차장에 있는 세워져있는 묘봉 안내도 사진을 또 사진 찍고...







그리고는 묘봉을 향해 좀 더 걸어가니 안내도가 또 있네요.




이 곳에서 묘봉까진 4.7km, 미타사에선 2.0km ???

시간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미타사에서 묘봉을 오른다면 올라가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싶어 일단 생수부터 한병 구입한...







그리곤 저멀리 보이는 묘봉(윗 사진)을 뒤로 하고 미타사(아래 사진)를 향해 갔는데???





미타사를 약600m 남겨놓고는 차도를 막아놓은... 

해서 차를 주차하고 다시 안내 표지판을 보니 이 곳은 묘봉까지 2.6km라고 되어 있네요.

햇살인 그래도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친구가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산행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다음에 가자고...

해서 미타사까지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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