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8. 21:05ㆍ산(충북)이야기
- 2016년 06월 어느 날 충북 옥천 장령산에서 -
장령산 정상에서 기념사진만 젭싸게 한 장 찍곤 곧장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왜냐함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령산 전망대(정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하산 할려고 보니 비가 그쳐 있었습니다.
하산 하다보니 올라갈 때 못 본 바위가 있었습니다.
등산로, 전망대 500m??? 올라갈 땐 왜 못 봤을까???
이런 밧줄도 없었는데?
그 때서야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암사 아닌 장령산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듯 했습니다.
앞서 가는 친구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그리곤 전망대(정자)를 향해 되올라 갔습니다.
이 곳에서 왕관바위를 향해 가야하는데 장령산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 했었나 봅니다.
우씨~~~ 빨리 가서 1박2일 강원도 갈 준비해야 하는데... 오늘 너무 많이 걸음 낼 힘들텐데... 싶었지만 때는 이미 늦어 버린... ㅋ
하산 길엔 좁은문으로 하산 했습니다. 햇살이만...
표지판을 제대로 안보고 걸은 덕분에 늦게 집착, 1박2일 강원도 갈 준비하느라 무지 바쁜...
먼저 표고버섯을 볶고
죽순을 볶고...
닭가슴살을 다져 청초에 양파에 팽이버섯 등등을 넣어 부침개도 부치고...
청초에 부추 부침개(윗 사진) 부칠 준비도 하고 배추 겉절이(아래 사진) 준비도 하고...
번데기도 좀 삶고...
여기까진 좋았는데 미역을 잘못 50인용을 물에 다 불리는 바람에 놀라서 더 이상은 사진을 안 찍은, 아니 못 찍은...
그래서 그 미역국 50인용을 다 어떻게 했냐구요? 그 다음날 다~~~ 먹었어요.
햇살이가 1박2일에 참석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아침밥과 점심밥 반찬을 모두 책임지겠다고 간식만 준비해서 오라고 했거던요.
밥은? 떡집에 찰밥을 쪄달라고 맡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