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8. 19:14ㆍ산(충남)이야기
- 2016년 04월 어느 날 충남 서산 황금산에서 -
황금산(156m) 산행
산행코스 : 주차장 - 사거리(주차장.황금산정상.산불감시초소.코끼리바위) - 굴금 - 코끼리바위 - 사거리 - 황금산정상 - 사거리 - 주차장
산행시간 : 점심시간 포함 약3시간
왕초보 산악회 회원분들을 모시고 서산에 있는 황금산 산행을 간...
대부분 아직은 산행에 익숙하질 않아 될 수 있음 단체행동을 하길 늘 강조 하는데
이 날은 제가 부회장으로 있던 산악회 회원분들이 한 열분(대부분 햇살이랑 늘 함께 후미를 걷는 분들) 오셨는데
그런데 산행 들머리에서 수근수근 하더니 햇살일 떼어놓고 자기네들끼리 먼저 가버린...
산행수준이 다르다보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참석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 서운함을 잊고
왕초보 회원분들을 모시고 산행을 시작한...
이 곳에서 가져간 딸기랑 부침개에 막걸리를 한잔씩 하면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산행들머리에서 10,000원에 구입한 굴젓
사진을 찍어 햇살일 떼어놓고 먼저 가버린 선두에게 카톡으로 자랑질을 한... ㅋ
그리곤 우린 바닷가(코끼리바위) 아닌 바닷가(굴금)를 걷기로...
제가 산행설명을 할 때는 코끼리바위를 갔다가 황금산 정상만을 갔다오는 것으로 설명을 했거던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 그리고 굴금을 갔다와도 시간이 충분할 거 같아 갑자기 방향을 바꾼...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ㅋ
굴금(몽돌해변)에 도착,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