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2015. 8. 30. 20:40ㆍ길위에서(충청편)
- 2015년 08월 어느 날 충북 영동 포도축제장에서 -
손자.손녀를 데리고 포도축제장을 갔습니다.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곤 포도밟기 체험장 옆에서 삐에로 아저씨가 고무풍선으로 아이들에게 뭔가를 만들어 주고 계셔서
울손자.손녀에게도 하나씩 얻어주기 위해 긴 줄을 섰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지루해하는 손자.손녀를 위해 할머니는 영동아이스포도즙(아래 사진)을 사러 갔습니다.
아이스포도즙은 하나에 1,000원씩에 팔고 있었는데 지인(주홍색 T셔츠에 주홍색 모자 쓴 여인)이 다섯잔을 그냥 주었습니다.
5,000원 벌었습니다. ㅋ
드디어 울손자. 손녀 차례가 되었습니다.
자~ 과연 무엇이 만들어 질까요?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손녀에게는 예쁜 강아지를 만들어 주셨고 손자에게는 긴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포도밟기체험이 시작되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놀이보트체험장은 대기자가 너무 많아 더 이상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가 영동포도전시장에서 가족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자.손녀에게 줄 씨없는 거봉포도(5kg 한상자에 만원)만 두 상자 사서 축제장을 떠나 왔습니다.
복숭아는 이 집 저 집에서 준 것이 너무 많아 통조림에 쨈까지 만들어 놓았기에 그리고 켐벨포도도 10kg 들어온 것이 있기에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엔 날씨가 너무 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