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산~원적산(1)

- 2015년 03월 어느 날 경기도 이천 정개산~원적산에서 -

새벽 5시에 일어나

밥을 하고 콩나물을 삶아 무치고 계란 10개로 계란말이를 하고

그리고 시래기국을 데워 보온도시락에 싸고 오차도 새로 팔팔 끊여 보온물병에 담고...

전날 산악회에서 얻어온 자색고구마백설기 3개를 따뜻하게 데우고

그리곤 경기도 이천으로 고~

A코스는

넉고개 - 주능1봉 - 주능2봉 - 정개산(406m) - 주능3봉 - 원적산 천덕봉(634.5m) - 원적봉(563.5m) - 영원사 - 송곡리 - 경사리(산수유마을)

산행거리는 약 12km, 주어진 시간은 5시간,

B코스는 경사리(산수유마을) - 원적봉 - 영원사 - 송곡리 - 경사리

햇살인 당근 A코스

범바위약수터에서 약수를 한모금 마시고...

주능1봉

주능2봉

정개산 정상(406.7m)

연리지

주능3봉

배가 부름 못 올라 간다고

원적산 천덕봉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지만 배가 고파서 이 곳에서 먹었는데

전날 미륵산 산행 휴유증인지 아님 올라갔다 내려갔다,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서 그런지

아님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살짝 피곤, 배도 고프고...

해서 사진이고 뭐고 밥부터 먹은...

전날 새벽 5시에 기상, 미륵산 산행 후 밤9시에 집착, 정리하고 자정쯤 잤나? 일욜날 또 새벽 5시에 기상, 산을 올랐거던요.

게다가 주능1봉, 주능2봉, 주능3봉, 정개산, 천덕봉, 원적봉 이름 있는 큰 봉우리만해도 6개,

그 6개 봉우리가 쭉~ 이어진게 아니라 쭉~ 올라갔다 쭉~ 내려갔다...

아고~ 험한 산도 아니면서 힘들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