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5)

2014. 12. 4. 19:30산(충남)이야기

- 2014년 11월 어느 날 충남 홍성 용봉산에서 -





투석봉을 마지막으로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그리곤 용도사엘 도착 했습니다.







용도사에선 동백이 우릴 맞아 주었습니다.













나무에 매달려 있는 동백(위 사진)도 담아보고 바닥에 떨어진 동백(아래 사진)도 담아 봤습니다.




















진달래, 철쭉, 개나리 등등의 봄꽃은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초롱꽃이 아직도 피어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때요? 위 사진에서 처럼 아래 사진에서도 보이시나요?


























용도사에서 용봉폭포를 지나

그리고 산림휴양관을 지나 구룡대매표소로 가는 산길도 있는 것 같았지만

그 길은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 했기에

햇살인 용봉초등학교를 지나 구룡대매표소를 가는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 길이 배로 멀긴했지만 걷기에도 수월하고 수월하니 걸리는 시간은 비슷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그 날 산행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풍바위로 올라)최고봉에서 최영장군활터로 많이들 하산 하시더군요.

얼마전에 다녀온 울동네 어느 산악회도 그렇게 산행, 하산을 했다는데

어떤 분이 길을 잘못 들어 햇살이네처럼 걸었다는, 그래서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햇살인 이 길을 택한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 찍어가며 천천히 걸어도 한20~30분 걸렸나?

얼마 안 걸리더라구요.








어느 집 담장엔 아직도 인동초가 곱게 피어 있더라구요.









용봉초등학교를 지나고 그리고 큰길을 조금 걸음 용봉사 가는 길(아래 사진)이 왼쪽으로 있답니다.








이 넝쿨식물은 우리집 화분에도 하나 있는데 잘 키워서 울집 한쪽 벽을 저렇게 한번 채워 볼까요? ㅋ








이건 산수유열매인가요? 아님 말구요. ㅋ









하트 나무네요.







아고~ 딸랑 한장 찍었는데 떨렸네요. 이럴줄 알았음 두장 찍을 것을... ㅋ
















당초엔 서해 바닷가에서 회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산행시간이 계획했던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못가고 못먹었습니다. 

동생은 저녁에 학원을 가야해서 6시까진 가야했고 햇살인 손주들이 와있다해서 얼른가서 저녁을 해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용봉산 들머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두부버섯전골을 먹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산행 들머리나 날머리에선 음식맛들이 시원찮았었는데 이 날은 배가 고파서 그런지 먹을만 했습니다.

그렇게 회 아닌 두부요리로 서둘러 점심을 먹고 각자 집으로 고~

그래서 늦지않게 각자 집으로 잘 갔냐구요? 잘 가긴했는데 각자 똑같이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를 전 1시간 40분만에 왔고

동생은 길이 밀려 3시간(6시 전에 도착)도 더 걸렸다구 하더라구요. ㅋ







버섯두부전골이 그림과는 다르죠?








밑반찬들은 별로였어요.







덤으로 주신 반찬(아래 사진)은 먹을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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