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9. 19:59ㆍ산(서울)이야기
- 2024년 11월 30일 서울 남산에서 -
아래층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남산타워 화장실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도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더라구요. ㅋ
22년 11월에 다녀온 청화대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이제 그만 타워를 내려가야 할 거 같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왔는데
손자가 망고요구르트(화이트펄 추천)가 먹고 싶다고 하는...
그것도 큰잔으로...
손자가 먹고싶다는데 안 사주면 안 되겠죠?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며...
타워 앞에서 손자랑 기념 사진을 찍고...
이제 남산의 명물 사랑의 자물쇠를 보러 가야겠죠?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자물쇠가?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운 수많은 연인들, 아직도 여전히
변치않고 서로 사랑하며 잘 살고 있겠죠?
주차장을 향해 가는 길엔 눈사람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 많은 눈사람 중에 울손자가 만든 눈사람도 몇 개 있답니다. ㅎ
주차장 도착, 예식장을 향해 고~ 고~
아휴~ 어찌나 밀리던지...
예식장 도착, 조카 결혼식을 지켜보고...
예식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형제 조카 손주들과
안부를 주고 받고...
손주를 집까지 태워다 주고...
(다행히 내려올 땐 길이 안 밀리더라구요.)
집착하니 밤 11시,
이렇게해서 서울 나들이를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