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주행봉
- 2025년 04월 19일 충북 영동 주행봉에서 -
4월 18일 금요일, 이삿짐센타 알바를 갔습니다.
안하던 일을 했더니 어찌나 피곤한지...
담날(20일 일요일) 정기산행도 있고해서 하루 푹~ 쉬어야지 했는데
동갑친구가 백화산 주행봉을 가자고하는...
피곤해서 안간다고 하고싶은데 햇살이가 안가면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하는...
글타고 혼자 보낼 수도 없고해서 따라 갔습니다.
백화교에 주차를 하고...
현위치에서 산림욕장을 향해 갔습니다.
벌써 고사리가 올라 오네요.
하긴요. 고사리는 진달래 질때쯤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진달래는 끝물이네요.
산벚꽃도 지고 있구요.
이제 시작인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근데 다행인 것은 햇살이만 현기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도 현기증이 난다고...
전날 일도 힘들었지만 기온이 갑자기 많이 올라간 탓에
좀 덥더라구요.
혹여 추울까봐 옷을 살짝 두텁게 입고 갔거던요.
그래서 쉬엄 쉬엄 올라 갔습니다.
가침박달나무 꽃인가요?
이번주 주말(26일~27일)쯤 가면 만개할 거 같더라구요.
주행봉엔 가침박달나무가 많거던요.
드디어 주행봉 도착입니다.
주행봉에서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쉬어 갔습니다.
친구가 부들재까지 가? 하길래
낼 정기산행도 있는데 무리하지 말자고, 그냥 하산 하자고 했습니다.
하산 길에도 아직 진달래가 남아 있네요.
백화교 도착,
집으로 돌아 왔는데 오늘은 6.29km에 10,480보를 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