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호남편)
구례 산수유사랑공원(2)
햇살 가득한 날
2022. 3. 29. 21:48
- 2022년 03월 20일 전남 구례 산수유사랑공원에서 -














































산수유사랑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언제나처럼 자동차로 동네(산수유 마을)를 한바퀴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출발을 했는데
뒷좌석에서 옆에 앉은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헐~ 외곽도로(?) 아닌 동네로 들어가고 있는...
길을 잘못 들어온거 같다고 다시 나가자고 했는데
에효~ 가다보니 막다른 골목~
경운기나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길을 빠져 나오는데 운전기사 보다 햇살이가 더 신경 쓰이는 거 있죠?
혹여 자동차가 빠질까봐 그리고 자동차에 상처가 날까봐 마음을 졸렸더니
나중엔 햇살이 팔이 다 아프더라구요. ㅋ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다시한번 더 가보고 싶었지만 차마...
햇살이가 운전을 했더라면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아마 분명히 다시한번 더 돌아보았을 것입니다. ㅎ
산수유사랑공원을 돌아보는 중 오이를 팔길래
네봉지(정품 아닌 비품오이가 한봉지에 30~40개 정도 들어 있는...) 사서 친구들 하나씩 주고
그리곤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까 저녁은 각자 집에 가서 오이무침으로 저녁을 먹자고 하곤 집으로 돌아온...
집착, 오이무침으로 저녁을 먹고는 구례 나들이를 마감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