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경상편)

대구 하목정

햇살 가득한 날 2020. 8. 16. 20:03

- 2020년 08월 15일 대구 하목정에서 -

 

08월14일 금요일,

하루종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에

선풍기도 없이 작은 창고에서 일을 하는데 어찌나 덥던지 땀을 비 오듯 흘린...

해서 이번 주말엔 암것도 안하고 시원한 에어컨 그늘에서 하루종일 푹 쉬어야지 했는데

밤사이 열대야 현상까지 일어나

새벽녃에야 겨우 잠이 들었는데 15일은 아침부터 무더웠습니다.

글타고 아침부터 에어컨을 켜긴 좀 그렇고해서 동네친구를 급 섭외, 대구에 있는 하목정을 갔습니다.

그런데 긴장마에 많은 비까지 내려서인지 배롱나무꽃이 별로 안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