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충청편)
속리산 세조길(3)
햇살 가득한 날
2020. 6. 23. 18:37
- 2020년 06월 14일 충북 보은 속리산 세조길에서 -
비로산장 도착입니다.
비로산장에서 오가는 산꾼들을 위해서 무료로 커피를 대접하고 있더라구요.
햇살이가 사진을 찍을동안
회원 두분이 고추묘 심는 것을 도와 주셨다고
비로산장 주인장께서
급 부침개를 두 조각 부쳐 오셨더라구요.
4홉짜리 소주 한병과 함께...
점심먹은지 얼마안되어 배가 불러서 못 먹을거 같은...
그런데 또 두 조각을 더 부쳐 오셨더라구요.
고추 장아찌와 함께...
후식으로 차(자스민차? 무슨 차라고 했는데 제대로 못 알아 들은... ㅎ)까지 대접 받고...
그리곤 비로산장을 떠나 왔습니다.
세심정에 도착하니
비로산장을 가지않은 한회원분이 또 파전에 막걸리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햇살인 배가 너무 불러서 맛도 못 보겠더라구요. ㅎ
회원분들이 파전에 막걸리를 마실동안 햇살인 주변 사진 몇 장...
한참후에 법주사를 향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