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북)이야기
장수 팔공산(4)
햇살 가득한 날
2020. 5. 10. 19:19
- 2020년 05월02일 전북 장수 팔공산에서 -
이 꽃은 솜나물을 닮은 것도 같지만 솜나물은 아닌거 같고...
그럼 혹시 솜다리??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솜다리는 완전 다른 꽃이더라구요.
그래서 또 검색을 해봤더니 어디에선가 바위솜나물이라고...
맞나요? 아닌가요? ㅎ
대가족이죠? ㅎ
이 곳에서부턴 온통 연분홍 철쭉으로 가득 했습니다.
드디어 하산 끝이네요.
선두는 신무산을 거쳐 수분재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역산행 하신 최고 고문님께서 길이 막혀 있다고 하셔서 생각을 접었답니다.
자동차는 회장님께서 봉사를 하셨고
저녁은??
남자 분들은 2만원(술 값 포함), 여자 분들은 1만원을 거두어 장수 흑돼지(농장에서 직접 구입)를 구입,
동네 착, 회장님 농장에서 구워 먹을 생각이었는데
햇살인??
집에 가서 베냥을 두고 햇살이 애마로 직접 가겠노라고 하곤 집착, 씻고 쉬기로 했습니다.
씻고 나오니 전화가 여러통 와 있었습니다.
"씻느라 못 받았네요. 먹는거 보다 씻고 쉬는게 더 보약이 될 거 같아서 쉬렵니다.
맛있게 드시고 덕분에 귀한 꽃 많이 보고 그리고 즐겁고 행복 했노라고 모두에게 전해주세요. ^^" 라는 문자만 남기고 쉬었습니다.
그리곤 장수 팔공산 산행을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