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북)이야기
의성 금성산.비봉산(2)
햇살 가득한 날
2019. 3. 28. 20:37
- 2019년 03월 어느 날 경북 의성 금성산.비봉산에서 -
나무위에 집?? 아니 텐트??, 누가 지었는지 참 잘 지었죠? ㅎ
봉수대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금성산엔 이런 계단이 여섯개인가? 가 있습니다.
지난번 팔공산 산행 때
꽁꽁 얼어붙은 하산 길이 어찌나 무섭던지...
해서 이 날은 아이젠을 가져갔는데 사용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햇살인 비봉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한 회원분이 자꾸만 이 곳에서 먹고가자고 졸라서 먹었는데
점심을 먹곤 비봉산 정상을 900m 남겨놓고 수정사로 곧장 하산해 버리는거 있죠?
아마도 비봉산 정상을 안올라갈 생각에, 홀로 밥 먹기가 싫어서 먹자고 한거 같습니다.
덕분에 햇살이 포함 세사람은 배를 만땅 채운다음에
비봉산 정상을
올라가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ㅎ
이 비닐하우스는?
좀 전에 본 나무위에 텐트와 함께
아마도 송이버섯 철에 송이버섯을 지키는 사람들의
쉼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곳에서 함께 걷던 회원들 중 두 분이 수정사로 곧장 하산하시고
나머지 네사람만 비봉산을 향해 갔습니다.
비봉산 정상입니다.
햇살이와 함께 금성산, 비봉산을 완주한 회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