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충청편)
영동 백화산둘레길(3)
햇살 가득한 날
2018. 6. 7. 22:48
- 2018년 06월 어느 날 충북 영동 백화산둘레길에서 -
백화산 둘레길을 걷다말고 되돌아온 것은 이런저런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또하나의 이유는 이 곳(편백나무숲과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백화산 둘레길 아닌 백화산자락에 있습니다.
백화산 둘레길 초입사진에 올려놓은 안내표지판 사진인데 기억나시죠? ㅎ
가물어서 그런지 수량이 별로 없네요.
편백나무숲에 편백나무는 아직은 수령이 별로 안된거 같네요.
편백나무숲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사진찍기좋은 녹색명소가 있답니다.
백화산둘레길을 제법 여러번 걸었건만
반야교에서 왕복 2km도 안되는 것을 그 동안 왜 못와봤나 모르겠네요.
이 곳에 서면 좀전에 걸었던 백화산 둘레길도, 호랑이 모양의 돌무더기도, 반야사도, 반야사 문수전도 바라다 보인답니다.
이 곳에서도 남은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
이 곳으로 백화산 한성봉을 오름 반야교에서 왕복 약8km쯤 되겠네요.
백화산 둘레길을 돌아보기 위해
반야교에 도착했을땐 반야교 주변에만 차들이 주차되어 있더니만
집으로 돌아갈 때쯤은 이 곳까지 차들이 들어와 있네요.
들어와 노는 것 까진 좋은데 몇시간 만에 쓰레기들이 어찌나 많이 쌓여있던지...
제발 본인들이 가져온 것은 본인들이 되가져갔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