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경상편)
김천 연화지
햇살 가득한 날
2018. 4. 6. 20:28
- 2018년 04월 어느 날 경북 김천 연화지에서 -
구례 사성암과 임실 상이암을 다녀온 날 저녁에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설거리를 했더니 그리고 좀 늦게 잤더니
담날 하루종일 졸립고 팔이 아파서 근무를 겨우겨우 한...
퇴근 하자마자 씻곤 곧장 쉬어야지 했는데 추풍령에 사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온...
김천 연화지에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 오늘이나 내일이 절정일거 같다고 퇴근 후 놀러 오라고...
추풍령 들러 김천까지 가는 시간도 있지, 저녁도 먹어야지, 글다보면 많이 늦을텐데요? 했더니
자기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연화지는 보나마나 복잡할거 같으니 자기 남편 차로 가서 연화지 입구에서 내려주면 우리끼지 연화지를 돌아보고
자기 남편은 우리가 구경할 동안 한적한 곳에 가서 기다렸다가 우리를 태워올 생각이라고...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안갈 수도 없고해서 퇴근 하자마자 달려간...
지인댁에서 저녁밥을 먹고 그리곤 지인 남편차로 연화지를 간...
그렇게해서 연화지를 한바퀴 돌아봤는데
올해는 웬지 다른해와는 달리 풍경도 사진도 안 예쁜...
연화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곤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인 남편차를 타고 추풍령 지인댁 도착,
도라지를 한봉지 얻어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