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속삭임(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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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순 채취
- 2024년 04월 17일 일상생활 이야기 - 퇴근후 한 친구가 엄나무순을 따러(채취) 가자고... 좀 더 일찍 가야 했었는데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엄나무순이 너무 자랐더라구요. 게다가 가시가 얼마나 억센지...햇살이네 나무라면 톱으로 확~ 잘라 버렸을텐데 그럴수도 없고...그래도 이왕 갔으니 따는 흉내라도 내야겠죠? ㅎ 조금 따다가 에라~ 모르겠다~ 모과꽃 사진이나 찍자~ 그리곤 상추를 좀 솎고... 어때요? 너무 자라긴 했지만 먹을만은 할 거 같죠? 엄나무순 데쳐서 맛나게 먹었냐구요? 아뇨~ 아직은 가시오가피 순도 있고 가죽나무 순도 있고 두릅도 있고해서죄다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 버리고는가죽나무 순 부침개를 두 조각 부쳐 멍게랑 ..
2024.04.24 -
금낭화
- 2024년 04월 08일 삶의 현장에서 - 일 갔다가 어느 댁 담장에 금낭화가 곱게 피어 있길래 급히 몇 장 담아 봤습니다. 이건? 그 댁에 그 동안 없던 다육이가 하나 있길래 담아 봤는데 위 아래 같은 화분인데 다른 느낌이네요. ㅎ 이건 산악회 회원분이 보내 주신 것인데 이번 주는 또 뭘로 도시락 반찬을 싸나 걱정을 했었는데 덕분에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ㅎ 머위(지난번 친구네 집에서 가져온 것) 생된장무침은 아직도 남아 있기에 이번 것은 쌈 싸먹었답니다. 두릅은 당근 초장에 찍어 먹었겠죠? 달래는 씻어서, 썰어서 냉동실로 직행 했답니다. 그럼 돈나물은? 돈나물은 무 반개 썰어넣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가져다 준 미나리를 넣고 물김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원래 물김치에는 미나리 줄기만 넣어야 하..
2024.04.13 -
4월의 어느 봄날
- 2024년 04월의 어느 봄날에 - 근무중(04월03일) 무슨 꽃이지? 하면서 찍은후 검색을 해봤더니 홍매라고... 꽃이름, 맨날 넘 헷갈립니다. ㅎ 04~05월에 피는 라일락이 벌써(04월03일)?? 울안이라 그런지 빨리도 피었네요. 친구가 두릅을 좀 땄다고 먹으러 오라고해서 갔더니 헐~ 소고기도 사놓았더라구요. 덕분에 몸보신 좀 하고... ㅎ 소고기도 맛있지만 두릅 또한 넘 맛있더라구요. ㅎ
2024.04.10 -
머위순 채취
- 2024년 03월 26일 퇴근후 친구네 집에서 - 퇴근 후, 친구네 들러 머위순을 뜯었습니다. 머위순이 쓴맛이 강해 햇살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가곤 하네요. ㅎ 꽃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잎을 보면 수국 같기도) 암튼 넘 고와서 담아 오긴 했는데 실력이 없는 탓으로 실제 보다 안곱게 담아졌네요. 어때요? 많이 뜯었나요? 삶아서, 씻어서, 지퍼팩(8팩)에 나눠 담아 7개는 냉동실로 직행하고 나머진 물에 담구어 쓴맛을 좀 우려내곤 양념해서 사진과 함께 올릴려고 했는데 햇살이가 게을러서 아직이네요. 혹여 내일 아침에 양념하게 되면 추가해서 올릴께요. 추가 사진입니다. ㅎ
2024.03.30 -
봄 나들이
- 2024년 03월 21일 봄나들이 길에서 - 친구가 달래를 캐러 가자고 했습니다. 난 다리가 아파서 쪼그리고 못 앉아서 달래 못 캐는데? 했더니 자기가 캐주면 난 앉아서 다듬기만 하라고... 해서 친구를 따라 갔습니다. 친구가 달래를 캐는 동안 햇살인 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쑥을 캤습니다. 그리곤 사진엔 없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씀바귀도 좀 캤습니다. 달래, 쑥, 씀바귀를 어느 정도 캐고... 친구가 저 쪽에 가면 고운 꽃이 있다고 가서 사진 찍으라고... 요즘 필만한 꽃이 없는데? 하면서도 뒤뚱 뒤뚱 걸어서 갔는데? 헐~ 산괴불주머니였습니다. 흔하디 흔한 산괴불주머니를 찍으려고 그 먼 길을? 힘들게 걸어간 것이 아까워 몇 장 찍고... 갈 땐 그냥 걸어 갔는데 돌아올 땐 주변 풍경 사진도 몇 장 찍었습..
2024.03.26 -
오시리아해안산책로.죽성드림세트장
- 2024년 01월 01일 부산 오시리아해안산책로와 죽성드림세트장에서 -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를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곤 죽성 드림세트장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202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