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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 2024년 08월 31일 경북 성주 성밖숲에서 - 장령산을 다녀온 다음날, 오른쪽 뒷다리 땡기는 현상이 사라지질 않아 산행은 못 가고... 화단에 심어놓은 근대를 뽑아내고 상추랑 시금치를 심고... 윗층에 살다 이사가신 어르신께 근대 드실거냐고 물었더니 드신다고 해서 가져다 드린 후, 어르신과 함께 성주 성밖숲을 갔습니다. 혹시나 모시고 다니다가 다치면 어쩌나? 싶어서 한동안 안모시고 나갔는데 오랜만에 모시고 나갔더니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이 곳은 한여름에도 시원해서 어르신을 아마도 서너번은 모시고 가지 않았나 싶네요. 어르신은 이 곳도 한바퀴 못돌아볼 정도로 많이 쇠약하셔서(올해 90세) 왕버들 아래 벤치에서 앉아 계시고 햇살이 홀로 한바퀴 돌아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24.09.03 -
옥천 장령산(2)
- 2024년 08월 30일 충북 옥천 장령산에서 - 거북바위 도착입니다. 거북바위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왕관바위를 향해 갔습니다. 저 멀리 서대산 정상이 바라다 보이네요. 왕관바위 도착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뒷다리가 갑자기 땡기는 듯 하더니 걸음을 잘 못 걷겠더라구요. 잠시 쉬었다가 왕관바위를 올라 갔습니다. 사실 이 왕관바위는 이 쪽 아닌 반대쪽에서 봐야 왕관바위 같이 생겼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오른쪽 뒷다리가위에서부터 아래쪽 까지 땡기면서 통증이 오는 바람에 돌아갈 엄두를 못 내고 잠시 쉬면서 같은 사진을 찍고 또 찍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더 이상 산을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천천히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하산 길에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가져간 과일을 먹었습니다. 약간의 통증이 ..
2024.09.02 -
옥천 장령산(1)
- 2024년 08월 30일 충북 옥천 장령산에서 - 며칠전에 산친구가 점심 먹자고 했었는데 11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길래 이른 점심을 먹고는 장령산을 갔습니다. 용암사까지 자동차로 올라가니 안더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덥더라구요.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아래샘이 있는데 요즘같은 가뭄에도 물이 있더라구요. 제3전망대 도착입니다. 용암사 일출,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도 아직 못 가보았습니다. 제2전망대 도착입니다. 제1전망대 도착 입니다. 저 멀리 충남에서 젤 높다는 서대산 정상이 바라다 보였습니다. 당겨 담아 보았습니다. 좁은문 도착입니다.
2024.09.01 -
8월 어느 날
- 2024년 08월 어느 날(14일, 28일, 29일)에 - 햇살인오래전엔 겨울엔 살이 내리고 여름엔 살이 찌는... 글다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살이 10~12kg가 찌는가 싶더니만 (여름에 비함 10kg 찌고, 겨울에 비함 12kg 찐...)약 15년을 더 찌지도 않고 더 빠지지도 않고 유지되는가 싶더니만올해 처음으로 여름에 살이 3kg가 빠졌습니다. 다른 그 어느 해 보다 더 무더운 탓도 있지만 밥맛도 예전같지가 않은... 밥 맛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늙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ㅎ암튼 생각해보니 8월달 한달만에 3kg가 빠진듯... 살이 빠지면 몸도 더 가벼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가볍기는 커녕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예전엔 산친구였다가 지금은 밥친구가 된 친구가 나오라고... 그..
2024.09.01 -
영천 오리장림
- 2024년 08월 25일 경북 영천 오리장림에서 - 영천 보현산 출렁다리를 잠시 건너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리장림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그리곤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별빛 순두부정식을 주문, 먹었는데 분위기는 좋았는데 다음에 가면 또 와야지! 하는 맘은 없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영천 나들이를 마감 했습니다.
2024.08.31 -
보현산 출렁다리
- 2024년 08월 25일 경북 영천 보현산 출렁다리에서 - 보현산을 하산, 보현산 출렁다리를 갔습니다. 보현산 출렁다리 둘레길은?? 한여름에 한낮에 걷기엔 무리겠죠?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