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묘봉(5)

2022. 5. 9. 20:36산(경북)이야기

- 2022년 05월 01일 경북 상주 속리산 묘봉에서 -

 

묘봉 정상 넓은 바위에서 잠시 머물며 예쁜 하늘을 담고 또 담았습니다.

 

묘봉 정상표석 뒷부분도 몇 장 담았습니다.

 

정상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묘봉을 가기전에 햇살이가 오른팔이 계속해서 아파서 산행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더니

친구가 초장만 가지고 오라고...

그래서 진짜로 초장만 가져갔는데 다들 반찬을 너무 많이 싸와서 실컷 먹고 남았답니다.

 

점심을 먹고는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북가치 도착입니다.

예전엔 미타사로 하산, 미타사에서 화북초교(용화분교)~포장도로~묘봉두부마을까지 약4km 걸은적이 있는데

오늘은 지도에는 없지만 '절골'쯤에서 묘봉두부마을로 직접 하산할 예정입니다.

 

인터넷을 검색,

누군가가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이 곳(줄로 막아져 있는 길)을 통과, 곧장 가면

묘봉 두부마을 주차장이 나온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이렇게 시그널이 군데 군데 걸려 있더라구요.

시그널이 있다는 것은 길이 있다는 뜻이겠죠?

 

첨엔 왜? 길을 막아 놓았을까? 했는데

가면서 보니 이런 계곡을 몇 번이나 건너야 하더라구요.

지금은 가물어서 맘대로 건널 수가 있지만 비라도 오면 수량이 많아 계곡을 건널 수 없기에

그래서 막아 놓은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드디어 마을이 보이고...

 

동네(주차장) 도착, 곧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동네 도착, 탕수육과 팔보채를 하나씩 주문,

여덟명이 소주 한잔씩을 하고는 묘봉 산행을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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